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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회사 합격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영어공부 방법 미국에 간다고 했을때 주변사람들의 첫 반응은 모두 같았다. "너가 그렇게 영어를 잘했었어?" "퇴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떻게 잠깐 공부해서 영어로 면접을 봤어?" 등의 반응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학부시절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다녀오거나 6개월 이상의 어학연수, 장기 해외여행 등을 다녀온 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를 했던 기억은 취업을 위한 토익과 오픽이었다. 직장생활 할 때는 단 한 번도 영어와 마주할 일이 없었다. 홍보 담당자로서 가끔 외신 기자들과 연락할때도 한국어로 한다. 또 요즘 어린 친구들이 영어를 더 잘하는 편이라 인턴 또는 후배들이 도맡아 외국인 클라이언트와 간단한 소통을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몇가지 방법과 노력을 통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 영어 실력을 향상, 퇴사 2개월 만.. 2016. 7. 26.
퇴사 후 미국 출국 D-1mo 퇴사 한 지 4개월이 꼬박 지나고 미국 출국까지 약 1달 정도 남았다. 건강, 공부, 사람들과의 관계 모두 챙기려니 정신이 없었다. 출국 한 달 전에 계획하고 있거나 지금까지 준비했던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지. 건강 체크 25살 때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었다. 때문에 평생 하루에 한 번씩 약을 통해 호르몬을 투여해야 하는데 6개월마다 진행되는 혈액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호르몬 투여 정도를 조절한다. 하지만 미국에 가게되면 정기 검진도 장기간 못받게 되니 출국 전 혈액검사, 초음파는 물론, PET, CT까지 대학병원에서 모두 마쳤다. 그런데, 검사 후 1.3cm의 혹이 생겨 세침검사를 추가로 실시, 오늘에서야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촌오빠로부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연락을 받았다. 25살.. 2016. 7. 19.
[전화] 회사에서 영어로 전화받고 거는 방법 회사에서 전화받는건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처음 회사 입사 후 신입, 인턴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전화받기에서 일어난다. 상사 또는 동료의 부재 시 전화를 당겨받고 중요한 정보는 정확하게 메모할 수 있다면 회사에서 당신은 분명 이쁨받는 후배 또는 동료일 것 이다. 그런데 '영어로는 어떻게 전화를 받고 메모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싱가폴 출신인 나의 영어 선생님이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한다. 오히려 해외에서 영어로 전화받고 메모를 하기 위한 멘트들이 정형화 되어있어 특별히 공부라고 할 것도 없었다. 아래 대화샘플을 읽어 본 후 주요 표현들을 익히고 아래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 친구 또는 가족과 롤플레이(전화받기, 걸기 및 메모해보기)를 통해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 질 수 있다. 초반에는 어.. 2016. 7. 19.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외로움'을 마주하다 내가 미국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했을 때, 모두가 "잘 됐다", "넌 잘 할거다"라며 축하해줬다. 그러면서 "그런데, 너가 외로움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항상 덧붙이곤 했다. '타국에서 말이 안 통할까', '외국인 상사에게 인정받지 못할까'가 아니라 친구, 가족 없이 혼자서 너가 외로움을 잘 견뎌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걱정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나만 그동안 몰랐나보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혼자서 영화를 보기도 했고 여행도 다녀왔고 20살때부터 혼자서 식당에서 밥도 잘먹었기 때문에 외로움을 잘 느끼지 않으며, 종종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도 곧 잘 .. 2016.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