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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4

한국 퇴사 후 미국으로 떠난 직장인의 7개월 차 영어실력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온지 어느덧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미국 도착 첫 날 LA의 공항에 걸려있는 성조기를 보며 미국에 왔던걸 실감했고,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왔지만 식당에서 주문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내 모습에 절망했었다. 나는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남들과 똑같이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문과대학생이라면 취직을위해 마땅히 갖춰야할 토익과 영어회화 점수를 따기 위해 영어 학원에서 공부했고 900을 겨우 넘겨 취직했다. 요즘 대학생들은 대부분 다 한다는 6개월 이상의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장기 해외경험은 내 인생에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국에 오기전 필리핀 선생님과의 전화영어, 백인과의 비즈니스 영어수업 등을 통해 '나름의 자신감'을 장착하고.. 2017. 3. 24.
혼자서도 해외에서 잘먹고 잘사는 방법 6개월 전부터 가족과 지인 하나 없는 미국으로 와 직장을 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흔한 교확학생, 어학연수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해외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가 힘들었다. 또한, 줄곧 부모님과 함께 생활해왔기 때문에 난생처음 자취를, 그것도 낯선 이국 땅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번 포스팅은 나처럼 해외 경험이나 현지 조력자가 없는 곳에서도 ‘잘먹고 잘사는 방법’을 나의 경험에 근거해 소개할 예정이다. 비록 해외 경험이지만 사실 나의 모든 경험은 한국에서 학교, 직장생활을 하며 얻는 지혜가 밑바탕이 되었고 본질적으로는 한국에서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하는 한국인의 경우와 다를바 없다. 내 주변 사람들을 모두 내 편으로 한국에서 귀농자들을 인터뷰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하.. 2017. 3. 15.
햄버거의 나라 미국에서 한국음식 즐기기 - 한인마트 편 미국에 오기 전, 회사생활, 집구하기 다음으로 가장 걱정 되었던 것이 바로 '먹거리'였다. 평소에 햄버거나 스파게티, 피자 등 미국음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고 기름지고 고열량 음식이 대부분인 미국음식을 먹다보면 체중조절 및 건강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미국 오기 전 한국에서 한국음식, 한국 식재료 구입 등에 관해 검색해 보았으나 제대로 된 이미지나 정보가 없어 불안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LA(로스엔젤러스), NY(뉴욕), SF(샌프란시스코)에는 비교적 쉽게 한국음식을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고 특히 LA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은 물론 한인마트도 다양하고 곳곳에 있어 어렵지 않게 한국 식재료, 과일, 과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 않을까? 생각이 들.. 2017. 2. 21.
퇴사 후 미국회사에 취업하기까지 - 미국현지 편 지난해 3월 말일을 기준으로 퇴사 후 같은해 5월에 미국 회사 인터뷰에 합격해 미국행이 결정되었다.그리고 미국에 온지 어느덧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미국생활 6개월쯤 되니 회사문화, 미국생활 문화, 방식, 언어 등 웬만한 것에는 대부분 적응이 끝났다. 동시에 미국생활 전반에 대한 장점과 단점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취업에 대해 막연하게 궁금한다. 취업 방법과 현지 생활 등에 대해 주로 궁금해 하는데 전반적인 미국 회사 생활에 대해 소개 후 취업 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위) 근무하고 있는 미국 회사 전경 대학시절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언론홍보와 광고 전공을 이수하고 졸업 후 기업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에서 만 1년 6개월(3년차) 근무했다..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