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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미국 & 한국11

혼자서도 해외에서 잘먹고 잘사는 방법 6개월 전부터 가족과 지인 하나 없는 미국으로 와 직장을 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흔한 교확학생, 어학연수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해외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가 힘들었다. 또한, 줄곧 부모님과 함께 생활해왔기 때문에 난생처음 자취를, 그것도 낯선 이국 땅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번 포스팅은 나처럼 해외 경험이나 현지 조력자가 없는 곳에서도 ‘잘먹고 잘사는 방법’을 나의 경험에 근거해 소개할 예정이다. 비록 해외 경험이지만 사실 나의 모든 경험은 한국에서 학교, 직장생활을 하며 얻는 지혜가 밑바탕이 되었고 본질적으로는 한국에서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하는 한국인의 경우와 다를바 없다. 내 주변 사람들을 모두 내 편으로 한국에서 귀농자들을 인터뷰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하.. 2017. 3. 15.
한국 직장생활과 비교한 미국 직장생활의 좋은점 미국이든 한국이든 회사란 곳은 기본적으로 일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장소다. 노동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는 어디서나 똑같겠지만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서 적잖이 충격받았던 미국의 기업문화를 소개한다. 사실 우리회사는 소규모이고 바쁜 뉴욕과는 다르게 느긋한 분위기가 만연한 캘리포니아 Los Angeles에 위치해있다. 백인은 프리랜서로 2명정도 근무하고 대부분 아시안계 동료들과 미국인 클라이언트와 주로 일을하는 마케팅&광고 전문 에이전시다. 지금 회사를 미국의 일반적인 기업문화라고 결코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와 미국에서 같은 일을 같은 업종에서 하고있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 비교해 보았다. 포스팅 시작 전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미국 직장생활이 한국의 직장생활보다 좋지 못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도.. 2017. 2. 24.
햄버거의 나라 미국에서 한국음식 즐기기 - 한인마트 편 미국에 오기 전, 회사생활, 집구하기 다음으로 가장 걱정 되었던 것이 바로 '먹거리'였다. 평소에 햄버거나 스파게티, 피자 등 미국음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고 기름지고 고열량 음식이 대부분인 미국음식을 먹다보면 체중조절 및 건강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미국 오기 전 한국에서 한국음식, 한국 식재료 구입 등에 관해 검색해 보았으나 제대로 된 이미지나 정보가 없어 불안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LA(로스엔젤러스), NY(뉴욕), SF(샌프란시스코)에는 비교적 쉽게 한국음식을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고 특히 LA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은 물론 한인마트도 다양하고 곳곳에 있어 어렵지 않게 한국 식재료, 과일, 과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 않을까? 생각이 들.. 2017. 2. 21.
퇴사 후 미국회사에 취업하기까지 - 미국현지 편 지난해 3월 말일을 기준으로 퇴사 후 같은해 5월에 미국 회사 인터뷰에 합격해 미국행이 결정되었다.그리고 미국에 온지 어느덧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미국생활 6개월쯤 되니 회사문화, 미국생활 문화, 방식, 언어 등 웬만한 것에는 대부분 적응이 끝났다. 동시에 미국생활 전반에 대한 장점과 단점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취업에 대해 막연하게 궁금한다. 취업 방법과 현지 생활 등에 대해 주로 궁금해 하는데 전반적인 미국 회사 생활에 대해 소개 후 취업 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위) 근무하고 있는 미국 회사 전경 대학시절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언론홍보와 광고 전공을 이수하고 졸업 후 기업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에서 만 1년 6개월(3년차) 근무했다..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