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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비즈니스 영어

미국회사 합격자의 영문 이력서 샘플,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팁

by 슬기로운언니 2017. 2. 18.

퇴사하고 2달쯤 지났을까. California Los Angeles의 어느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에서 공고가 났다는 글로벌 헤드헌팅 업체에서 연락을  받고 학부시절 외국계 회사 취업 준비를 위해 작성했던 영문이력서를 다시 꺼내 열었다. 


하지만, 학생 때 작성했던 이력서라 그런지 직장생활을 한 후 다시 열어본 이력서는 내가 일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적 자질이나 역량이 부족한것 처럼 보였다. 


나는 취업 관련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 이력서를 보고 미국 회사의 사장님이 마음에 든다며 이력서 제출 후 2일 만에 인터뷰를 보고싶다고 연락을 받았기에 그 노하우를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전문가로서의 나'만 어필하면 된다


영문 이력서는 1 페이지에 핵심 콘텐츠만 담아 심사자가 내 얼굴을 보고싶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 즉, 최대한 깔끔하고 간결하게 꼭 필요한 것만 기재하고 누가봐도 '이 사람은 이 분야의 전문가다' 혹은 '전문가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느끼게끔 하면 된다.


  • 이력서에 넣을 핵심 내용 선별 방법

첫째. 내가 지원한 업무와 관련된 경력과 이수 과목, 과외활동만 선별한다. 

둘째. 본인이 참여했던 프로젝트 또는 활동 중 의미 있는 결과(큰 성과 또는 큰 교훈을 얻은 사례)만 다시 선별해 넣는다. 



  • 이력서 내용 카테고리화하기
: 이력서 내용을 본격적으로 기술하기에 앞서 내용을 크게 4~5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어필할 수 있도록 한다. 카테고리는 정해놓은 틀이 없으며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카테고리를 선별해 우선순위 별로 배열하면 된다.

- Profile(경력자 or 아주 특별한 이력이 있는 지원자): 자신의 경력 사항을 간략하게 개요 형식으로 작성
- Education: 최종 학력 관련해 기술. 예를들면, 대학이름, 소재지, 전공, 지원 분야와 관계된 과목 이수 등을 기재
- Professional Experience(경력자): 전 직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 위주로 작성. 
- Internship Experience: 지원 분야에서의 인턴업무 관련 기술. 성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대개는 인턴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실행 결과를 내기 힘들기 때문에 본인에게 특별했던 경험 또는 큰 교훈을 얻어 추후 면접 시 면접관이 관심을 갖고 질문할만한 항목 위주로 작성
- Awards Career: 지원분야 관련 공모전 또는 각족 대회 수상 경력 기술
- Skills & Certificates: 어학 성적과 함께 어느 수준인지 간략하게 기술. 예를 들면, 신문을 읽고 토론이 가능한 정도.
- Activities: 대학교 시절 경험했던 대외활동, 봉사활동 관련해 회사생활, 업무와 관련해 도움이 될만한 경험만 간략하게 소개 


  • 이력서에 내용 기술 팁(Tip)




tip) 경력자의 경우 Profile을 간략하게 작성할 때 '업계별 이력서 작성 관련 도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tip) 실제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경험 위주로 기술하면 좋다. 

경력자는 '회사 영문 소개서'에서 본인 업계나 업무 관련 용어에 대한 단어나 영문 표현방식을 참고할 수 있다.


tip) 특히 전문적으로 자신의 업무나 성과에 대해 표현해야 하는 경력직의 경우(대부분의 지원자에게도 해당) 반드시 비즈니스 영어 단어를 사용한다. 예를들면, 실행했다-> Implemented, 발행했다->Published, Released, Generate

이런 단어는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비즈니스 영어 또는 이력서 표현 관련 도서를 참고하면 된다.





tip) 인턴 경험에 대해 기술하는 카테고리이지만, 인턴십이 아니더라도 인턴십 프로그램 만큼의 기간동안 실제 기업 업무를 담당했다면 이와 관련된 경험을 써도 좋다.





tip) 꼭 별도의 공모전이 아닌 대외활동이나 기타 인턴쉽 프로그램 중 혹은 종료 후 수상한 내용도 지원 분야와 관련있다면 얼마든지 기술하면 된다.  





tip) 공식 성적이 없더라도 실제 업무에서 문서작성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짧게 소개함으로써 어필하면 좋다. 문서작성 능력은 어느 회사나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하지만 실제 입사자들을 보면 제일 안되는 부분이기도하다.





tip) 경력이 없는 지원자에게는 해당 카테고리가 도움되나 실제 경력자의 경우엔 전문성을 어필하는데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다만, 나의 경우에는 미국이 업무 외에도 대인관계와 운동, 취미 등을 고루 즐기는 지원자를 원할 것 같아 이력서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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